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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알바생 '일했던 편의점서 강도짓'

편의점 여주인 폭행하고 돈 빼앗은 혐의로 ‘구속’

등록일 2018년02월07일 20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르바이트를 했던 편의점의 여주인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20대 청년이 구속됐다.

 

익산경찰서는 7일 편의점 여주인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김모(24)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달 29일 오후 7시10분께 익산시 신동 한 길가에서 편의점 주인 A(30)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120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으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에게 폭행을 당한 A씨는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처를 입었다.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3개월가량 일했던 편의점 주인이 돈을 찾아가는 시간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김씨는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범행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등을 우려해 김씨를 구속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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