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장을 지낸 김성중 익산성장 더 포럼 대표가 “김성중의 동행(同幸)”이란 책을 내고 3일 오후 2시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과 김춘진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장덕순 신광교회담임목사, 소병홍 익산시의회의장, 김정식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 회장, 이리신협 장광숙이사장, 조홍찬 익산시 새마을회장, 신용 장애인 연합회장, 김정수 노무현재단 광주공동대표 등 각계각층 인사 및 일반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열린 축하공연에는 휠체어를 탄 중년신사가 김성중 대표의 앞날을 응원하며 남도민요를 열창해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고, 이어 익산예술인들이 해금, 대금 등 전통악기와 어우러진 춤공연을 펼치며 신명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춘석 의원은 축사에서 “내친구 김성중 대표와 함께 손을잡고 나가면 모두가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거다”며 “많은 힘을 보태주시고, 응원에 대한 보답은 열린 시정을 통해 시민 개개인에게 돌아갈 거다”고 말했다.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안희정 충남지사, 이강직 포항시장, 강기정 전의원, 박범신 작가 등도 영상 축사를 통해 익산의 발전과 김 대표를 응원했다.
이어 저자가 걸어온 길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동행”이란 책을 김성중 대표의 말을 듣고 대신 옮겨 쓴 김지혜 작가는 “처음 김 대표의 성장과정속에 담긴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뜨거운 감동을 느꼈다”며 “책을 마무리하는 순간도 행복했고, 지금 대화를 나누는 이시간도 나에겐 정말 소중하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이어 김성중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창의적이고 성공적인 익산을 위한 오랫동안 고민한 흔적과 각별한 애정을 담아 익산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에게 1부터 4까지 단계에 따른 정책들을 소개했다.
우선 30만 인구붕괴로 위기를 겪고 있는 익산을 100만이 생활하는 도시로 만들고, 시민소득을 2배, 사업체수는 3배 이상으로 높이며, 끝으로 4차산업 혁명시대 중추도시로 성장하는 청년과 노인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익산을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플랜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