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한창근 부총장이 학교법인 양남학원 관선이사장으로 선임됐다.
30일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의결에 따라 이사장으로 선출된 한창근 원광보건대학교 부총장은 2019년 12월 19일까지 2년간 양남학원(광양보건대학교) 이사장직을 겸하게 되며, 해당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육환경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창근 신임이사장은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부총장 등의 중책을 맡아 활발한 대외 업무를 추진, 대학의 각종 국고사업 선정 및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 이사장은 “교육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남학원의 현안들을 원만하게 해결하고자하며, 무엇보다 재학생 및 지역 내 수험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013년 학교법인 양남학원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7인의 임시 이사를 파견해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