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로컬푸드직매장이 누적매출 100억을 돌파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24일 익산지역 최초 직매장인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2년 만에 누적매출 100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일 평균 매출 1,500만원에 이르는 금액으로 타 로컬푸드직매장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매출이며, 이 기간 동안 직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58만 명에 이른다.
순수 농업인 단체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의 100억 매출 달성은 대단한 성과로 평가된다. 500여 명에 이르는 참여 농가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전국 1위 직매장을 만들기 위한 운영진과 행정 간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으로 이뤄낸 성과다.
시 관계자는 “전체 매출액중 약 88%가 참여 농가에게 환원되어 지역 소농들의 농촌복지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해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지역 로컬푸드직매장은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과 금마․황등농협에 3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에 익산원협에서 운영하는 직매장이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시는 올해 잔류농약검사비 지원,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중장기 로컬푸드를 육성 및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