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가 19일 전라북도 최초로 시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플래시몹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익산E마트에서 익산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플래시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플래시몹은 익산소방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의 하나로 ‘하트세이버, 바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심폐소생술 플래시몹은 율동과 퍼포먼스를 가미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방식으로 심폐소생술을 선보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초기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여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진행하게 되었으며, 원광대학교 와 익산역에 이어 익산E마트에서 실시하여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소재실 방호구조과장은 “심폐소생술은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직접 실습해보는 게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플래시몹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친근한 소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심정지 환자가 적정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퇴원 후 완벽히 일상생활까지 가능할 경우 하트세이버로 인정하며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