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양성빈 도의원, 우측 황현 도의장
전라북도의회 황현 의장이 도청공무원으로부터 2017년 가장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도의원상을 수상했다.
황현 도의장(익산3)은 18일 오전 11시 도의회 의장실에서 전라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최빈식 위원장으로부터 의정활동우수 도의원 상패를 받았다. 이날 장수군 출신 양성빈 의원도 ‘의정활동우수 도의원’상을 받았다.
이번 우수도의원 평가에는 전라북도청공무원 1,704명중 830명(48.8%)이 전문성과 의정활동 적정성 등 5개 분야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황 의장은 탁월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도정활동의 동반자이자 집행부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온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황 의장은 “의원들 곁에서 도정 실무 일을 하고 있는 도청공무원들이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정활동우수 도의원상은 가장 명예로운 상이 아닐까 싶다”며 “도의회가 품격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의장과 함께 상을 받은 양성빈 의원은 입법활동 및 정책대안 제시면 에서 풍부한 전문지식과 주민을 대변하는 높은 역량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양성빈 의원은 “전국최초로 고향기부제 도입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방의 현실과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한 현장밀착형 정책 및 조례제정에 앞장선 것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전북발전과 도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 하라는 뜻으로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최빈식 노조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공직자가 바라본 우수 도의원에 대한 시상을 했다”며“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공무원들이 서로 존중하며 전북발전을 위한 일에 합심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