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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金낭보' 익산시청 펜싱선수단

2018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금 1, 은2, 획득

등록일 2018년01월15일 17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이 새해 벽두부터 전국대회 메달 획득의 낭보를 전하며 실업 최강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은 지난 11일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2018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 사브르 김지연 선수는 13일 벌어진 서울시청 윤지수 선수와의 개인전 결승전에서 15-12로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다음날 벌어진 사브르 종목 단체전 결승에서 익산시청 펜싱팀(김지연,황선아, 임수현,최신희 출전)은 실업 강호 안산시청을 45-28로 여유롭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에뻬 선수들은 단체전(권영준,송재호,나종관,양윤진 출전) 준결승에서 한국체대를 45-39로 꺾었으나 결승전에서 화성시청에 42-45로 패하며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출전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되어, 메달 획득에 어려움이 더해가는 중에도 좋은 성적으로 새해 첫 출발을 하는 펜싱팀에게 축하를 보내며 “꾸준히 실력을 배양하여 오는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주개최도시 익산의 명예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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