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팔령 차장, 전택수 부장
‘2018년 원광언론인상’ 수상자로 박팔령(신문방송학과 1990년 졸업) 문화일보 차장과 전택수(응용미술학과 1994년 졸업) 전북일보 편집부장이 선정됐다.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언론문화 창달과 대학의 명예를 빛낸 동문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2018년 원광언론인상’ 수상자로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9회를 맞은 원광언론인상은 원광대학교 출신 언론인 동문 모임인 원언회(회장 정대섭 / 전북일보 전략기획국장)에서 언론인상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했으며, 수상자들은 오는 26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리는 ‘2018년 신년 하례회 및 원광언론인상 시상식’에서 총장상을 받는다.
올해 원광언론인상을 수상하는 박팔령 동문은 신문방송학과(1990년)를 졸업하고, 일본 도카이대학에서 석사(1993, 매스컴 전공) 과정을 마친 후 전라일보에 입사(1995)했으며, 2002년부터 문화일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박팔령 차장은 “4차 산업 혁명, 첨단 ICT기술이 미래 사회를 압도할수록 언론의 역할도 더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현직 기자로 활동을 잘 하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하고, 앞으로 더 잘할 것을 약속하며, 동문 언론인들의 유대 강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용미술학과(1994)를 졸업한 전택수 동문은 전라일보 편집기자와 새전북신문 차장을 거쳐 현재 전북일보 편집2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응용미술학과 재학 시절 산업미술가협회 공모전과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전국대학미술전 등 다수의 공모전에 입상하고, 언론사 입사 후에는 전북기자협회 전북기자상 3회, 한국편집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2회 수상을 비롯해 공로상과 모범사원 표창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택수 부장은 “많이 부족한 저에게 주어진 ‘원광언론인상’이야말로 제 삶의 가장 보람되고 뜻깊은 상일 될 것 같다. 지역 언론문화 창달과 모교발전을 위한 마음을 다시 고쳐 잡아 ‘원광언론인상’의 명예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섭 회장은 “원광대 동문 언론인들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과 언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원광대 동문 및 언론인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 및 유대강화로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모교와 언론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