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태극태권도 수련장 3곳의 교육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들이 모였다.
지난 3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모현동(총관장 강용), 부송동 수련장(지도관장 윤승호), 어양동 수련장(지도관장 한성남)에 소재한 3곳의 태극태권도 교육관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 교육생들이 손수 모은 사랑의 라면 1,800개를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는 기탁받은 라면을 마켓뱅크 이용자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의 이번기탁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당시 라면 2002개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탁했다.
강용 총관장은“작년에 추진한 라면 나눔 행사가 교육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 올해에도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라면을 가지고 왔다. 어릴때부터 시작한 나눔이 아이들에게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공동체의식을 갖게 하는 참교육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라면 나눔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