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정상급 실력을 갖춘 이리공업고등학교 관악부가 익산시민 위한 송년음악회를 오는 26일 오후6시 익산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개최되는 음악회는 이리공고(교장 최동암)관악부인 ‘윈드오케스트라’가 제15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8월 함양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영광의 대상을 차지함에 따라 그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다가오는 새해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춘천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안겨준 ‘블루스카이 행진곡’과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곡인‘유쾌한 행진곡’을 비롯하여 그리운 금강산, 축배의 노래, 마녀와 성자 등 주옥같은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화 총동창회 회장은 초대인사에서 “그 동안 모교 관악부가 전국을 제패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로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여 모교 관악부의 뛰어난 연주곡을 감상도 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당부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날 모금된 성금은 모교후배 양성을 위해 사용하고 일정금액을 익산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한편 이리공고 관악부는 46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김규훈 지도교사, 정상춘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아래 70명의 단원이 연습에 매진한 결과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정상의 관악부로 자리매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