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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동 자율방범대 ‘순찰도 나눔도’ 앞장

저소득 주민에 생필품 꾸러미 후원...청소년 장학금도 '17년째'

등록일 2017년12월05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영등동 자율방범대가 관내 취약지역 순찰 봉사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온정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 영등동 자율방범대(대장 박은호)는 5일 오전10시 자율방범대 사무실에서 관내 저소득주민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200만원 상당) 50개를 영등1, 2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생필품 꾸러미는 자율방범대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했으며, 영등1동과 영등2동에서 추천을 받은 50명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은호 영등동 자율방범대장은 “앞으로도 관내 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살기 좋은 영등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율방범활동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서 민관협력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등동 자율방범대는 2001년 4월에 30여명의 영등동 상가주민들이 모아 창립하여 현재 40명이 활동 중에 있다. 야간방범 순찰활동, 환경보호캠페인, 교통정리, 경로당 위문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원들은 매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영등동 곳곳을 차량 및 도보 순찰을 하며 민생치안의 파수꾼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01년부터 17년째 매년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실시하고 있으며 설, 추석 명절과 겨울철에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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