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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중국 인재양성 진행 '광폭 교류'

중국 대학 미술전공 교수 및 청년 예술가 초청 교류행사 개최

등록일 2017년11월08일 16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중국 경덕진대학에서 주관하는 ‘현대 도예 창작 인재 양성 프로그램’ 참여 교수 및 청년예술가 40명을 초청해 6일부터 8일까지 한·중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현대 도예 창작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중국 정부의 국가예술기금(China National Arts Fund)으로 지원하는 ‘2016년도 예술 인재 양성 해외 지원 프로젝트’로써 중국 국무원 승인을 받아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원광대를 찾은 방문단은 중국 전역의 미술전공 교수 및 청년예술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원광대 조형예술디자인대학 미술과와 함께 ‘글로벌 현대미술의 동향’을 주제로 교류세미나를 개최하고, 토론을 펼쳤다.
 

세미나는 원광대 이강원(귀금속보석공예과), 조은영(미술과) 교수와 군산대 이명순(세라믹콘텐츠디자인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총 3개 세션의 발표에 이어 조형예술디자인대학 재학생 및 대학원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한국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교류행사를 주관한 조은영 교수는 “이번 국제교류 세미나는 중국 전역에서 선정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교수들이 우리나라 호남지역 청년예술가 및 교수들과 함께 글로벌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시아 현대 도예, 조소, 회화를 아우르는 미술작품 창출을 모색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편, 원광대와 중국 경덕진대학은 2015년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해 학생 파견 및 유치, 조형예술디자인대학 교류 등 활발한 교류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으며, 원광대는 이번에 중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대학 위상 제고를 통한 중국사업 특성화 입지구축은 물론 양국의 문화교류, 학술토론, 세라믹 문화 혁신 및 확산을 촉진시키고, 대 중국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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