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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차 산업혁명 대비한 협업형 대학으로 바뀌어야”

원광대 김도종 총장, ‘제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 주제 특강

등록일 2017년11월05일 13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학이 4차 산업혁명처럼 변화하는 사회상에 대응하고 5차 산업혁명까지 대비하기 위해서는 분업형 대학(Divisional University)이 아니라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협업형 대학(Convergence University)으로 바뀌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도종 총장은 지난 2일 오후 인문대학 소극장에서 열린 ‘제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을 주제로 재학생 대상 특강에서 “1차 산업혁명과 2차 산업혁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분업주의가 심화됐고, 이는 학문의 분업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며, 대학이 4‧5차 산업혁명의 사회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 같이 변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을 넘어 인문·예술이 강조되는 5차 산업혁명까지 대비하기 위해서는 서재의 인문학을 시장의 인문학으로 이끌어내 새로운 사고와 실천에 대비해야 한다”며,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도종 총장은 “인문학은 단순 고전 읽기가 아닌 자신의 근원과 본질에 대해 파고드는 학문으로 인문학적 사고를 연습하다 보면 공학적, 사회과학적 논리 형성에 도움이 돼 개인의 줏대(identity) 실현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LINC+사업단 학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원광대에서 매년 개최하는 플러스 페스티벌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을 학생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도종 총장은 평소 4차 산업혁명을 넘어 5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방안을 모색해 실행에 옮기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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