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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이영은 교수, 대한가정학회 포스터 논문 ‘우수상’

박사과정 졸업생 이보영 씨 논문은 ‘박사학위 우수 논문’ 선정

등록일 2017년11월02일 00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농식품융합대학 식품영양학과 이영은(사진) 교수가 지난달 28일 열린 2017년 대한가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위탁과제인 ‘영양사국가시험 항목의 타당성 검토 및 기본항목 개발’을 주제로 포스터 부문 논문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영은 교수가 총괄책임자인 이 논문은 전국 식품영양학과 교수 5명이 참여해 영양사로서 꼭 알아야 할 기본항목을 개발했으며, 지난 40년간 문제은행방식으로 출제된 영양사 국가시험 항목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변별력과 난이도가 적정한 영양사 국가시험으로 향상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영은 교수는 “앞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미래 사회에서는 양적으로 발전해온 영양사 직종의 질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양사 국가시험뿐만 만아니라 영양사 교육과정 등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영양사가 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며, “지식이 아니라 직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국가시험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8월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한 이보영 박사의 ‘미발아 풍산 나물콩의 로스팅 조건에 따른 생리활성 및 두유의 품질특성’ 논문이 박사학위 부문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콩나물로 발아되지 못한 채 버려지고 있는 풍산 나물콩을 가공용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한 이보영 박사는 전주지역의 풍산 나물콩이 무안, 제주 지역의 나물콩에 비해 이소플라본 함량과 항산화 활성이 우수함을 확인했으며, 콩 비린내를 제거할 목적으로 로스팅 처리하여 두유를 제조했을 때 향기 성분이 더욱 풍부해지고, 관능평가 결과 전체적인 기호도가 우수함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이영은 교수는 “발아되지도 못한 채 버려지는 풍산 나물콩의 활용가치를 규명한 논문으로 로스팅 처리를 통해 기호도와 기능성에서도 우수한 두유를 생산할 수 있음을 증명한 매우 실용가치가 높은 논문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한편, 1947년 창립돼 70년의 긴 역사를 가진 (사)대한가정학회는 한국생활과학 분야 학술단체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가정학 전 영역을 수용하는 이론적, 실천적 터전을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가정학의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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