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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실정 맞는 미세먼지 줄이기’ 총력전

이지영 부시장, 22일 ‘미세먼지 저감 5대 긴급대책’ 발표

등록일 2017년05월22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지역 대기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저감 5대 긴급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익산시 이지영 부시장은 22일 오전 11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그간 추진해오던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별도로 시 자체예산을 투입해 지역 실정에 맞는 대기질 개선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부시장은 익산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저감 5대 긴급대책으로 ▶미세먼지측정기기 등가성평가 실시 ▶소규모 미세먼지측정기 설치 및 우리동네 곳곳 미세먼지농도 알림서비스 ▶주요도로변 고압살수차 운영 및 노면청소차 운영 ▶실시간표출전광판 설치 등을 마련했다.

먼저 시는 미세먼지 농도가 정확히 측정될 수 있도록 미세먼지측정기기 등가성평가를 통해 기기를 검증한다. 이를 위해 시는 모현동, 팔봉동 미세먼지측정기에 대해 5월25일부터 7월24일까지 측정기와 기준장비 가동결과 값 비교를 통한 성능검증으로 측정오차비율을 검증한다.

또한 대기오염측정망 설치지역(모현·남중·팔봉동) 외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도 측정하기 위해 ‘소규모 측정기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4,5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산·부송동, 함열읍, 오산·금마면 일원에 오는 7월30일까지 ‘소규모 미세먼지측정기’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광판 및 시 홈페이지에 “우리 동네 곳곳 미세먼지농도 알림서비스”를 실시해 실시간 시민들이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시는 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6월말까지 2,000여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차량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에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를 운행한다.

그동안 5대의 노면청소차량을 이용해 차량통행이 많은 간선도로변에서 일일 약 12km 운행하며 도로분진을 청소했던 시는 추가적으로 6월말까지 고압살수차 2대를 투입하는 등 총 5개 구간에서 하루 8시간씩 도로 물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미세먼지측정기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설치지점을 외곽지역까지 확대 설치하고 지역별 농도를 실시간 표출할 수 있는 실시간표출전광판도 주요도로변에 증설하여 시민들에게 알리는 등 자체적인 미세먼지 알림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5대 긴급대책과 더불어 지금까지 추진해오던 전기자동차구입보조금 지원사업,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보조금 지원 사업, 이륜전기차 구입보조금 지원사업, 천연가스버스 구입보조금 지원사업 및 전기자동차 공공충전시설 구축사업 등의 미세먼지 저감사업도 꾸준히 추진한다.

시에 맞는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을 위해 “익산시 미세먼지 특성분석 및 관리대책수립 연구용역” 중에 있으며 용역결과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원 및 성분 분석으로 정확한 원인규명을 통하여 시에 맞는 체계적인 저감대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영 부시장은 “익산은 봄철황사, 미세먼지 유입 등 국외․국내영향과 지리적으로 주변보다 분지형태로 미세먼지 관리에 불리한 여건에 있어, 단기간 내에 고농도 현상을 개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며 “하지만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시책 뿐 아니라 시 자체적인 시책 마련으로 미세먼지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연중 지속적인 저감 노력으로 대기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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