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한 상습침수지역 사전대비 및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를 점검한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의한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가지에 설치된 배수펌프장 9개소(유천, 목천, 목천소, 신천, 대장, 고잔, 인수리, 성당, 연동)를 비롯하여 하수관거 등 관련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ㆍ정비를 완료하고, 재해 취약시설에 대하여는 책임관리자를 지정ㆍ배치하는 등 집중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유천ㆍ목천 배수펌프장 2개소에서 실시되었는데, 배수펌프장을 실제 가동해 ▶ 펌프 가동상태 및 수문 정상 작동 여부 ▶ 정전시 비상전원 즉시 투입에 대한 현장 반복훈련 ▶ 제진기 작동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배수펌프장 근무수칙과 가동방법 숙지, 펌프장 가동시 문제점 발생에 따른 해결방안 논의 등을 통해 집중호우 시 즉각적인 가동이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