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의료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의료 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환자경험평가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2017 제1차 환자경험평가’에 필요한 교육이다.
환자경험평가란 환자 즉 의료소비자 관점에서 의료 질 향상을 목적으로 환자들에게 직접 치료 경험을 조사하는 적정성평가를 말한다.
환자경험 평가는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 평가영역 등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평원은 2017년 3월 허가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 및 500병상 이상의 병원들을 대상으로 ‘만19세 이상 성인 중 1일 이상 입원한 환자 본인’이며 퇴원 이후 2일-56일 사이 환자들을 선정, 전화 설문으로 평가한다.
원광대병원은 보건의료 체계의 성과 평가를 위해 시행되는 환자경험평가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6일, 7일 양일간 4회에 걸쳐 전 교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원광대병원 안선호 적정의료관리실장은 “의료의 질 향상 중심이 그동안 의료계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사용자인 환자 중심으로 이동해가는 필연적인 과정인 것 같다” 며 “본원은 그동안 환자중심 서비스 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만큼 이번 교육은 미진한 부분들이 보완되는 시간들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