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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젊음의 행진’ 25일 익산 공연

인기 만화 주인공 영심이와 왕경태가 만나 펼쳐지는 추억의 해프닝

등록일 2017년03월20일 14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07년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1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난다.

창작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인기 만화 ‘영심이’(작가 배금택)를 원작으로 하고 지난 80~90년대 최고 인기 쇼 프로그램이었던 ‘젊음의 행진’을 모티브로 해 탄생했다.

어느덧, 서른다섯 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이번 뮤지컬은 지금의 40대 이상 중장년이 10대와 20대 때 즐겨 들었던 당시의 대표 히트곡을 재구성하여 편안하고 친숙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천방지축이지만 순수한 주인공들이 펼치는 유쾌한 해프닝, 만화책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코믹한 무대 연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커튼콜 등은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관객들과 10년을 함께한 비결이다. 시대와 공간을 뛰어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강점이 있다.

실수투성이인 왈가닥 영심이 역을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브라운관을 통해 선보인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신보라가 지난 시즌에 이어, 2017년 뮤지컬 젊음이 행진에서 또 한 번 관객을 만난다. 지난해에 이어, 더욱 사랑스럽고, 능숙한 모습을 선보일 신보라의 사랑스러운 영심이가 기대된다.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왕경태 역에는 뮤지컬 <난쟁이들>부터 연극 <모범생들>까지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배우 강정우가 출연한다. 준수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빠른 속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그가 선보일 새로운 경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형부 역에는 뮤지컬 <빨래> <군수선거> <프로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쌓고 있는 김세중, 담임 역에는 뮤지컬 <올슉업> <레미제라블> <체스> 등에서 명품 조연으로 거듭난 배우 정영아가 출연한다. 보이쉬한 매력을 풍기는 상남 역은 모델 출신의 뮤지컬 배우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총각네 야채가게> <하이스쿨 뮤지컬> 등으로 꾸준히 관객을 만나고 있는 이후림이 캐스팅 되었고, 꽃미남 교생 역할에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은 김민성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번, 관객과 만난다.

지금 봐도 재미있는 만화 ‘영심이’의 유쾌한 해프닝으로 추억에 젖다 보면, 어느새 90년대 히트곡에 온 몸을 들썩이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오는 25일 오후 3시, 7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회 공연되며, 티켓예매는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공연문의 063-859-3254)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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