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최영규 ‘전통문화·기업유치 난맥상’ 질타

학생 자살사건 재발 방지 특단 대책, 무형문화재 관리 철저 요구

등록일 2017년03월20일 14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북도의회 최영규(익산4·교육위원회) 의원이 전북 교육안전 문제를 비롯한 허술한 전통문화 관리, 안일한 기업유치 등 도정 난맥상을 질타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3월 전북도의회 임시회 도정질의를 통해 도내 엘리트체육 선수 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엘리트 체육 선수들에 대한 육성·관리 및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의원은 “전라북도내 엘리트체육 선수들 중 우수한 선수들은 전라북도내 각급기관이나 학교에 영입되지 않고, 외부로 유출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도내 선수들이 재능을 넘어 실력 있는 엘리트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도내 학교 엘리트체육 학생들의 종목별 전력강화와 성적 향상,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예산 수립이 필요하다”며 “교육당국은 도와 함께 발 맞추어 엘리트체육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특히, 최 의원은 이날 도정 질의를 통해 허술한 전통문화 관리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도 지정 무형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했다.

최 의원은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보유자의 질병 및 사망에 따른 위로와 격려 방안, 무형문화재간 소통과 정보제공 기회를 확대하고 전수환경 개선 지원이 필요하다”고 짚고, “아울러 무형문화재가 전승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수활동비를 국가지정문화재 수준으로 인상하고, 공연기회 확대 제공과 작품판로 개척 등에 전북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관련, 기업유치 행정의 안일한 자세를 질타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지난달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에 영향이 큰 대상이 MOU체결을 연기해 차질이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진상파악과 대응책을 따져 물었다.

이어 “대상이 MOU체결을 무기한 연기한 것처럼 지난해 10월 익산시와 MOU체결한 한국수력원자력도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을 연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가 실행될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강구하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최근 전주의 한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서 현장실습한 특성화고 여고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도교육청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우리나라는 매년 학생자살사건이 증가하고 있고 OECD 국가 중 자살률 세계 1위”라면서 “학생들의 자살을 예방하고 정서행동을 순화시키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3년간 도내 초ㆍ중ㆍ고 단위학교별로 실시한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불안과 우울, 자살, 폭력성향 등 요인별 10% 이상 수치가 나온 학교가 예상외로 많다”면서 “도내 모든 학생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기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가능한 것으로 제시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