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시민불편·애로사항 해결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익산시가 16일 오후 종합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 주재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9일부터 2월 23일에 있었던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시 접수된 488건의 애로‧건의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28개 부서가 참여했다.
해당 부서장들은 주민과의 대화 이후 건의사항에 대하여 현장에 출장하여 민원내용을 청취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 후 민원인에게 즉시 통보했으며, 처리기간이 장기화 될 경우 처리사항을 중간 통보 하는 등 주민들이 궁금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예산이 확보된 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고 미확보된 건의사항에 대해 추경 및 2018년 본예산에 확보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처리할 수 방안 등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도로기반시설 및 농배수로 등 시기에 해야 할 사업들은 먼저 우선순위를 정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시하고, 사고위험 지역 과속단속카메라 설치에 대해서는 추경에 반영해 처리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특히 “건의사항을 주민들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적극 해결될 수 있도록 하고, 처리가 불가한 건의사항은 주민들을 만나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설득과 이해를 병행해 달라”고 강조하고 “장기간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의 경우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중간 추진사항을 주민에게 통보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해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시민들의 건의사항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경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