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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찌꺼기 감량화로 경제성 환경성 '일석이조'

소각에서 감량화로 정책 전환, 친환경 하수시설 확충

등록일 2017년03월16일 16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소각 방침에서 감량화로 하수찌꺼기 처리 정책을 전환한 익산시가 하수찌꺼기 감량화를 통해 경제적 효과와 환경적 효과를 모두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 하수찌꺼기 처리의 최적 대안 마련을 위한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 추진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회가 16일 오후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형택·송호진 시의원, 임정희 동산동 발전협의회장, 김석중 익산시환경감시운동부장 등 시민단체 관계자, 이상로 ㈜전북엔비텍 과장, 신가학 환경관리주식회사 소장, 옥용호 상하수도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가 열리기 전 소각에서 알 수 없는 유해물질 발생을 우려하여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반대해 왔던 반대대책위 활동을 했던 일부 지역주민들이 시장실을 방문해 정헌율 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소각시설이 아닌 친환경적 녹색시설인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으로 방향 전환한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하수도 정책 사업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시가 국가예산을 확보해 2018년부터 추진하는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기존 소화조를 개량 또는 증설해 유기물을 분해하여 하수찌꺼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40%이상 감소시키고 또한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마련한다.

용역수행사의 자료에 의하면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개년에 걸쳐 210억원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나 하수찌꺼기 발생량 저감 및 메탄가스 활용 등으로 연24억원정도의 하수처리장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투자회수기간도 8~9년으로 짧아서 익산시 하수찌꺼기 시급성, 경제성 및 환경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사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2018년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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