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로컬푸드직매장 개장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어양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조합장 박경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조배숙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조합원 및 일반소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점심 나눔 행사, 농산물 특별판매 등이 열릴 예정이며 직매장 앞 판매부스에서 소비자들에 대한 보답의 일환으로 딸기, 계란, 토마토, 사과 등의 품목을 반값으로 한정 판매한다.
지난 2016년 3월 10일 개장한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은 작년 한 해 동안 로컬푸드 참여농가, 운영진, 행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그 결과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 첫해 매출액 43억, 이용객 25만명의 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직매장 개장 최초 수년간은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는 값진 성과다.
익산시와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앞으로도 품목다양화, 농산물 안전성강화, 철저한 농가교육, 소비자 참여행사 확대 등을 통해 익산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