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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선수, 그리스월드컵펜싱선수권 ‘은메달’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러시아에 1점차 분패

등록일 2017년02월20일 15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청 펜싱 국가대표 김지연 선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연 선수는 단체전 준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45-24 압도적 성적으로 제압하고 우승에 대한 희망을 밝혔으나 결승전에서 러시아에 45-44로 분패를 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김지연 선수는 전날 개인전에서도 스페인의 산드라 마르코스를 15-13으로 제압하고 4강전에 진출하였으나 준결승에서 프랑스 마농 브뤼네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김지연 선수를 비롯한 익산시청 국가대표선수들은 3월에 있을 베이징 월드컵대회, 서울 그랑프리대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랑프리대회를 앞두고 반드시 금빛 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로 더욱 훈련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민의 자랑인 김지연 선수에게 축하와 함께 2017시즌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는 익산시청 육상 및 펜싱선수들이 부상없이 대회에 임하여 땀의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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