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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표 익산역, 철도정책 필요성 제기

전북KTX역 신설 등 지역주의 논란 종식, 익산역 기능 확충방안 논의

등록일 2017년02월16일 15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익산역의 기능을 확충해 전라북도 대표역으로 육성하는 등 철도교통 중심 도시로 발전하는 정책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와 익산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5일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철도교통 중심도시로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라북도 ‘미래발전구상’ 용역에 반영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인입철도건설 사업이 제19대 대통령선거 지역핵심공약에 선정될 수 있는 방안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이 각각 모색됐다.

이 자리에는 전북대학교 장태연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와 최영규 도의원, 김충영·김민서 시의원, 이상민 참여연대 사무처장, 이진홍 희망연대 사무국장, 박봉수 비전익산2012 대표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 좌장인 남궁문 교수는 “호남의 관문인 익산역을 브랜드화해 이용객들을 머무르게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야 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철도 건설 시 여러 시군을 연결하여 대선공약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익산시 철도정책 협의회는 앞으로 익산시 철도정책의 효율적 자문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영규 도의원은 “익산역은 접근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운송기능 외의 주변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비전익산2012 박봉수 대표는 “지역주의에 입각한 KTX 혁신역 위치인 김제시공덕은 고속열차의 최소한의 제동거리인 40㎞ 이내인 7∼8㎞내 위치로 부적합하고 천문학적 예산낭비와 기술적으로도 불가능한 지역이라고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밝혔다.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더 이상 논란이 없기를 기대한다”며 익산시의 체계적인 철도정책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시는 이날 참석한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익산시 철도정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익산시 철도정책에 대하여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 주요철도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용역예산 2억원을 확보하고 익산역이 호남의 관문역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역은 전라북도 거점 역이자 대한민국 중심역으로, 2016년 고속철도가 완전 개통 운행되면서부터는 1일 224회의 고속열차가 운행되고 있다”며 호남선 및 장항선의 시종착역으로서 교통중심지인 익산시의 역할과 체계적인 철도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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