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캄보디아 바탐방 후원회가 해외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올해 8회째 음악회(뮤지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출연 단원들이 공연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원광대병원 극단 ‘은혜로운 세상’은 캄보디아 바탐방 해외 의료봉사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6월 25일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을 익산 예술의 전당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단원들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2일부터 업무 종료 후 연습에 땀방울을 흘리고 있으며, 앞서 지난 1월 12일까지 뮤지컬 출연을 희망하는 단원 15명을 모집했다.
극단 '은혜로운 세상'은 최근 3년 동안 2014년 '그리이스' 2015년 'nunsens 잼보리' 2016년 '헤어스프레이'를 차례로 무대에 올려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바 있다.
국경을 넘은 먼 이국 땅 아름다웠던 희생을 기릴 해외의료봉사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원광대병원 극단 ‘은혜로운 세상’의 도전과 의미 있는 무대가 기대된다.
지난 1997년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나섰다 불의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유명을 달리 한 원광의대생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시작 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의 캄보디아 바탐방 해외 의료봉사 활동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원광대 병원 내에 설립 된 캄보디아 바탐방 후원회를 주관으로 그동안 병원의 비영리 사회봉사 단체인 원누리 후원회를 비롯,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을 찾아 국경 없는 인술을 꾸준히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