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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에 ‘성난 익산 농심’

익산농민회 10일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거부 투쟁 선포식' 열려

등록일 2017년02월10일 14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부의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에 대한 익산 농민들의 성토의 목소리가 높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익산시농민회는 10일 익산시청 본관 앞에서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거부 투쟁 선포식'을 열고 정부의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방침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2016년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에 대한 우선지급금을 환수하겠다고 발표한 정부는 25만 쌀 농가를 대상으로 197억원을 징수하겠다고 하면서 반납하지 않는 농민과 지자체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정부가 지급한 벼 값은 40kg45000원으로, 30년 전 쌀값을 받고 억장이 무너지고 있는 농민에게 860원을 더 지급한 것이 아까워 줬던 돈을 뱉어 내라고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수매 금액을 환수하는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로 박근혜 정권의 후안무치함이 드러났다“17만원의 쌀 가격을 21만원으로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쌀시장 개방과 재고미 문제 등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한 채 쌀값이 12만 원 대까지 폭락하는 것을 방치했다고 성토했다.

익산시 농민회는 현 정부의 양곡정책이 완벽한 실패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정부의 공공비축미의 수매가 환수 거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들은 농민들은 우선지급금 환수를 거부하고 절대 순순히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면별 현수막 게시를 시작으로 이장단협의회와 결합해 환수 거부와 쌀 설명회를 진행하고 환수고지서 발행 시 반납 투쟁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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