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내년 10월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익산시가 주개최지로 결정돼 개‧폐회식을 비롯한 축구, 야구, 육상 등 12개 주요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고, 여기에 제38회장애인체전까지 연달 펼쳐진다.
익산시는 10일 이지영부시장 주재로 분야별 관련 부서장 및 읍·면·동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돌입했다.
보고회에서 각 소관 부서별로 전국체전을 준비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안전·교통·숙박·주차 등 대회 운영에 필수적인 인프라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참가 선수단을 물론 방문객, 각종 미디어 등을 통해 시의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이미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 판단하고 대대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지영 부시장은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적극 주문했다.
익산시는 앞으로 대회전까지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도 전국체전 담당관은 “2018년 전국체전은 시민이 모두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화합체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체전을 계기로 성숙된 시민의식은 물론 전국에 익산의 문화·관광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