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6일~25일까지 재능기부를 통한 육아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7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육아맘 프로그램은 손뜨개질을 비롯해 계절 꽃을 활용한 유럽피안 꽃꽂이와 우쿠렐레 연주, 펠트로 만드는 다양한 소품, 황토천을 활용한 수제 옷 만들기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각 15명씩 참여하게 된다. 뛰어난 손재주를 가진 손뜨개질 프로그램 진행하는 재능기부자 외 4명이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영유아 부모들이 육아에서부터 벗어나 각자의 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갖도록 돕고 있다.
손뜨개질 프로그램은 기본 도안 보는 법과 기초 기법을 익혀 코바늘을 활용한 리본핀, 가랜드, 케이프, 티코스터 등을 만들고, 펠트천을 활용하여 핸드폰케이스, 손지갑, 인형 등을 만든다. 황토천을 활용한 수제 옷 만들기는 아이들의 아토피 등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요청으로 새롭게 개설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주 1회 육아종합지원센터 뚝딱놀이뜰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각 강좌별로 상이하다. 참여 신청은 센터홈페이지(http://childcare.iksan.go.kr)또는 전화(859-4765)로 가능하다.
이명희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이 즐겁게 양육하고 함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여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가족 친화 육아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2017년 분기별 프로그램 운영 뿐 아니라 일일특강 형식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