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설원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3일까지 시설원예분야 보조 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추진하는 보조 사업은 시설원예 현대화, 에너지이용 효율화,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온풍난방기 지원,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원예 분야 ICT 융복합 지원, 원예작물 하이베드 개선 등 7개 분야로 100여명의 원예농가에게 지원된다.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해 원예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여 원예작물의 품질개선과 안정적인 수출기반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은 다겹보온커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통하여 원예농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은 비가림 재배의 경우 병해충 피해가 적고 생산성이 높아 농가소득이 증대된다. 온풍난방기는 원예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고 고품질의 원예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청 희망자는 읍면동사무소(5개 사업) 및 지역농협(시설원예 현대화,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사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설원예분야 보조사업은 FTA 체결과 시장개방화에 따라 어려워진 농업인의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추진하는 보조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