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청년 SNS 마케터 등 20개 사업 74명을 모집하는 ‘2017년 익산형 뉴딜일자리사업’을 1월 31일부터 2월14일까지 15일간 모집한다.
뉴딜일자리란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환경정비 등 단순 업무보다는 시민생활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한다. 참여자가 다양한 업무경험과 능력을 쌓아 민간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일자리이다.
올해는 8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참여자와 시민ㆍ사회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인원과 기간 등을 확대했다.
시급은 난이도에 따라 최저시급(6,470원)보다 높은 6,800원/ 7,000원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시행하여 최장 10개월까지다.
각 사업별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사업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실업 등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익산시에서는 뉴딜일자리 확대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사회공공서비스 제공과 젊은 청년들에게 직무역량 향상을 통한 민간일자리로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4개 사업 49명이 참여한 가운데 4개월간 뉴딜일자리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