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메디칼(대표 양용호)이 작년 연말에 이어 여성위생용품 1,080팩(500만원 상당)을 익산시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전 시장실에서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양용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양용호 대표는 “익산시에서 기부를 받아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하게 되었다”며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어려운 청소년들이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작년 연말에는 직접 제작한 수의(壽衣)를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는 위생용품까지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한 위생용품은 필요한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 대성메디칼은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 제품 제조업체로 100% 천연솜으로 알콜솜, 화장솜, 탈지면 등을 제조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수의(壽衣) 10점씩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