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2017학년도 등록금이 동결됐다. 2009년부터 9년째 인하 또는 동결을 이어지고 있다.
2017학년도 등록금 책정을 놓고 23일 등록금심의위원회(학교 4명/학생 3명/외부인사 2명)를 개최한 원광대는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부 정책 부응 및 어려운 경제여건과 국내의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고통 분담을 통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올해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등록금을 동결하고, 2012년 6.3%, 2013년 0.6%, 2014년 0.53% 인하에 이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속해서 동결을 확정한 원광대는 9년째 등록금 인하와 동결을 통하여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한편, 원광대는 수년째 이어온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적인 어려움은 발전기금 등 자구 노력을 통해 극복하고, 대학의 고유기능인 연구, 교육, 사회봉사 등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은 중단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