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기업과 단체들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 ㈜다고내푸드(대표 김강용)는 23일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과자 선물세트 100세트(5백만원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김강용 대표는 “자녀들이 많은 가정이나 소외받고 있는 시설 등에 설 명절에 조금이나마 기쁨을 주고자 과자 선물세트를 기탁하게 되었다.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고내 푸드는 2012년부터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에 매년 300만원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 9월에는 해장국 선물세트를 후원한 기업이다.
▲ 같은 날 익산시 영등동에 거주하는 건물주들의 모임인 무왕동행회(회장 강호연)는 익산시를 방문하여 쌀 200포(40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강호연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쌀을 기탁하게 되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온정이 손길이 많아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