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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으로 어르신께 사랑 전달해요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밑반찬과 식재료 꾸러미 전달

등록일 2017년01월23일 09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회복지법인 신광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열 명의 익산시민이 한술씩 보태면 한명의 독거어르신 한 끼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십시일반(十匙一飯) 건강밥상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작년 초 처음 시작된 사업은 12월을 끝으로 마무리되었고 올해도 후원자를 모집해 지역 사회 독거노인들의 식사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작년 한해 ‘십시일반 건강밥상 지원사업’은 함열 엔젤요양병원 직원들의 후원금 오백만원과 노인종합복지관 후원금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조리를 할 수 없는 고령이거나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25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만원 상당의 밑반찬과 국을 전달했다. 또한 외딴곳에 거주하여 장보기가 힘들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식재료 구입이 힘든 독거노인 30명에 대해서는 월 3회 회당 7천원 상당의 식재료 꾸러미를 전달하였다. 밑반찬, 식재료 전달과 함께 영양사의 영양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함으로서 식사문제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써왔다.

1년간 식재료 꾸러미를 전달받아온 왕궁면 윤모 어르신(80세)은 “혈압과 당뇨로 건강이 좋지 않은데 매주 복지관에서 나와 신경 써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집이 너무 외져 장볼 곳도 마땅치 않고 무릎도 좋지 않아 장보러 나가는 게 큰 걱정이었는데 덕분에 한 해를 잘 넘겼다”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익산시에는 2016년 독거노인현황조사를 통해 7,005명의 독거노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경제적·심리적·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고위험군 독거노인은 1,484명에 이른다. 이에 익산시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으로 54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안전확인 및 정기적 방문을 통해 관리사 한 명당 어르신 28명의 생활과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있다.

십시일반(十匙一飯) 건강밥상 지원사업은 연중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는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063-837-9105)로 하면 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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