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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익산 전국 AI 방역 ‘롤 모델’ 주목

익산 5단계 철통방역으로 청정익산 사수

등록일 2017년01월18일 15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작년 철새도래지에서 전북도내 최초로 AI 양성 판정을 받은 익산시가 지속적인 철통방역 끝에 전국 AI방역 롤 모델로 떠올랐다.

지난 17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식품부장관이 주재한 일일영상회의에서 관련부처, 시·도 부지사, 시·군 관련자 앞에서 철새관련 AI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5단계 철통방역 청정익산 사수 계획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철저한 방역을 하고 있는 익산시를 우수사례로 소개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익산시는 작년 11월 춘포면 만경강 유역 철새도래지의 철새가 도내 최초로 AI 양성판정을 받자 즉시 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상황실을 운영했다. 동시에 긴급 예비비 3억원을 투입해 선제 방역을 추진하고, 특히 조류 기피제 살포 등의 5단계 선제적 방역을 펼치며 청정익산 사수에 총력을 다 했다. 그 결과 익산시에는 더 이상 AI가 확산되지 않았다.

앞으로 시는 그동안 남쪽에서 서식하던 철새들이 고창(동림지), 부안(청호저수지)을 거쳐 다음 주면 금강호로 모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철새에 의한 AI 발생을 대비해 5단계 선제적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 거점통제초소(3개소) 24시간 운영으로 AI 발생지역과 타 시·군으로부터 출입하는 모든 가금류 차량에 대해서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준수 미이행 차량에 대해서는 출입을 금지한다.

▲ 철새도래지 금강, 만경강, 망성 어량천 일원에 축산과, 축협, 하림 방제단 등을 총동원해 매일 1회이상 소독을 강화하고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 157농가에 대해서 전화예찰, SMS를 통하여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한다.

▲ 철새가 머무는 시기에는 원칙적으로 농가에서 매일 자체 소독을 실시하도록 홍보, 계도하고 철새도래지 인근농가 30호에 대해서는 전담직원을 지정하여 매일 유선으로 특별관리하고 방역준수 이행사항을 점검을 통해 농장의 긴장감을 고취시킨다.

▲ 철새도래지 인근농가 30호 및 빅데이터 기반에 따른 AI 위험도가 높은 23호에 대해서는 농장 진입로 및 축사 주변을 축산과와 공방단을 이용해 매일 실시한다.

▲ 환경부 발표에 의하면 철새 20만수가 금강유역으로 이동하였고 앞으로 금강변으로 대규모 철새이동이 예상에 따라 철새들이 북상하는 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철새도래지 및 농가 주변에 조류 기피제를 살포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AI 발생 원인으로 철새가 지목되고 있고 그 철새들이 우리 시로 모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어 매우 긴장되고 있지만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선제적 5단계 방역추진으로 청정익산을 사수하겠다”며 “다음 주면 인구이동이 가장 많은 설명절로 AI 차단방역에 많은 애로가 있으니 귀성객들의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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