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대표 록 밴드인 YB가 새해 ‘YB vs 윤도현 콘서트 딴판’ 전국투어로 다음달 3일과 4일 익산예술의전당을 찾는다.
올 2월로 데뷔 22주년을 맞은 YB는 ‘록밴드 YB’와 ‘노래하는 윤도현’의 무대, 제목 그대로 영 ‘딴판’인 두 무대가 공존하는 색다른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등 악기 하나와 목소리 위주로 보여주는 ‘노래하는 윤도현’ 무대와 열정적인 록스피릿이 담긴 다채로운 사운드의 YB 무대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는 컨셉으로 진행되며 21년간 쌓아온 YB의 내공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부는 ‘노래하는 윤도현’의 무대다. 록밴드 YB의 보컬이자 리더 윤도현은 솔로앨범에서 부드럽고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여 왔다. 지난 2014년 발매한 윤도현 솔로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에서는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빗소리’ 등의 노래로 강하지만 부드러운 곡들을 들려줬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쿠스틱 기타 한 대로 담담하게 노래하는 윤도현과 허준 유닛의 무대로 ‘노래하는 윤도현’을 만나게 될 것이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 YB의 무대이다. 2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 록의 자존심으로 자리를 지켜왔던 YB는 장르를 뛰어 넘는 지속적인 음악적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YB는 ‘가장 한국적인 록을 구사하는 밴드’로 평가 받으며 이제 한국을 뛰어 넘어 세계 무대로 진출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러한 YB의 패기 넘치는 무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YB는 데뷔 후 ‘나는 나비’, ‘흰수염고래’, ‘잊을께’, 사랑two’등 수많은 명곡을 발매하며 국민밴드라는 명성을 차지했다. YB만이 선보일 수 있는, 단독 콘서트이자 콜라보레이션 콘서트인 이번 공연은 21년간 쌓아온 YB의 내공을 발산하는 시간이다. 허준과 윤도현이 유닛을 이루어 어쿠스틱 공연을 하는 ‘노래하는 윤도현’ 무대에서는 촉촉한 감성을, YB 완전체로 오르는 ‘YB’ 무대에서는 불타오르는 록 스피릿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발라드, 록, 블루스,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공연장을 찾아오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무대가 준비 되어 있다.
한편 익산예술의전당 회원은 이번 공연에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30인 이상의 단체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문의는 익산예술의전당(063-859-325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