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읍면동 복지허브화 기반조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지자체의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평가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 기반조성 부문 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최우수상, 1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우수상 등 3개 분야 기관표창을 수상하면서 전국 지자체에서 견학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해 11월 전남 담양군 방문에 이어 1월 12일 경기도 광명시 담당공무원들이 방문하고 19일 김제시에서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12일 오후 시청 홍보관을 방문한 광명시 공무원들에게 사업 사례 등을 설명하고,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복지 기반조성 우수기관 선정에 대한 성공 노하우와 추진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했다.
견학에 참석한 관계자는 “익산시 벤치마킹을 통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등 지역의 복지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장의 확고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부서간협업과 내부소통, 민관협력에 대한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진성 복지청소년과장은 “익산시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롤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2017년도에도 시민중심의 체감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허브 도시로서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