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해지역에서 진출했다가 돌아온 ㈜대아패션주얼리가 익산 공장 건립에 들어가는 등 본격 투자에 돌입했다.
9일 익산시는 국내복귀기업 ㈜대아패션주얼리(대표 최인수)가 작년 12월 28일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에 본격적인 공장건축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아패션주얼리는 중국위해지역에서 10여년 넘게 중․고가 패션주얼리 제품을 생산해 온 기업으로, 2015년 5월 투자협약(MOU) 체결하고 2016년 3월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됐다. 2016년 9월 산업단지 분양계약 체결 후, 이번 공장 착공에 이르게 됐다.
올 3월 공장완공 예정인 ㈜대아패션주얼리는 대지면적5,344㎡에 건물 1,504㎡ 규모다. 25억여원이 투자되고, 50여명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인수 대표는 “세계 패션주얼리 시장은 한때 활황이었던 중국의 저가 제품보다는 MADE IN KOREA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익산의 패션주얼리 전문단지 내 R&D센터와 패션주얼리의 핵심기술인 도금장을 활용해 단가와 품질 등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익산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아패션주얼리의 반가운 착공 소식은 한동안 주춤했던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국내복귀기업 유치 등 재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를 기점으로 올해는 산업활력도시 익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