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국회의원실(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고상진(44) 보좌관이 국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오전 2017년 시무식을 갖고 고 보좌관 등 국회발전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고 보좌관은 2008년 18대 국회 개원부터 유 의원을 보좌해왔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등 국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고 보좌관은 "국회 근무 10년째 맞는 해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기쁘지만, 이 상을 주마가편의 무거움으로 여기겠다"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주어진 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고향 전북의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보좌관은 익산 남성고, 전북대를 졸업한 행정학 박사로서 국민의당 창당준비실무준비단 기획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대 총선에서 익산갑 지역에 도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