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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정하민 교수팀, 다빈치 로봇 Si 설기저부암 환자 수술 '성공'

충청‧호남 최초...이비인후-두경부 영역 종양 환자들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록일 2016년12월30일 13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이비인후과 정하민 교수팀이 다빈치 로봇Si 모델을 이용한 설기저부암 환자 및 하인두암 환자 수술에 충청‧호남 최초로 성공했다.

30일 원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다빈치 로봇Si 모델은 다빈치S 모델에 비해 구강을 통해 들어가는 기구의 크기가 작아, 기존에 적용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도 사용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화질 또한 더욱 선명하게 개선됐다.

원광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는 첨단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 두경부 영역의 종양 환자에게 구강을 통한 최신 의료기술들을 제공하고 있다.

설기저부 및 하인두는 사람의 목에서 “ㄱ”자 모양으로 꺽이는 공간으로, 기존의 절개 수술 방법으로는 절제 범위가 필요 이상 넓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후두가 전부 절제 돼 수술 후 음성을 잃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절제된 부위의 재건수술로 인해 수술 후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입원기간도 더 길어진다. 하지만 로봇을 이용해 수술을 할 경우 사람의 팔과 유사하게 움직이는 로봇 기구 팔이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 공간을 기하학적으로 절제할 수 있다.

2015년 다빈치S 모델로 충청‧호남 최초 하인두암 수술에 성공한 원광대병원 정하민 교수팀이 더욱 정교해진 다빈치 로봇Si 모델을 이용, 수술에 성공함으로써 이비인후-두경부 영역 종양 환자들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기회가 더욱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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