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기업과 단체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2016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 했다.
▲ 익산 황등면에 소재한 ㈜대성메디칼(대표 양용호)은 12월 30일 익산에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수의(壽衣) 10점(1,500만원 상당)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양용호 대표는 “한지와 천연 솜을 이용하여 직접 제작한 최고급 제품으로 수의(壽衣)를 미리 장만하면 건강하게 사신다는 옛말처럼 어르신들이 남은 생을 건강하게 마무리 하시기를 바란다. 자식 된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성메디칼은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 제품 제조업체로 100%천연솜으로 알콜솜, 화장솜, 탈지면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작년에는 황등면사무소에 수의(壽衣) 10점을 기탁하기도 했다.
▲ 함열읍에 소재한 영농조합법인 다송리 사람들(고스락 대표 김현정)은 같은 날 익산시 행복나눔마켓·뱅크에 1,000만원상당의 장류를 후원하기로 하고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는 김현정 대표와 정헌율 익산시장, 행복나눔마켓·뱅크 김도진 관장이 참석하여 기탁식이 열렸다. 다송리 사람들은 고스락의 주요상품인 간장, 된장, 고추장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김현정 대표는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를 했으나 더 많은 이웃들과 나누고 싶어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부하게 되었다. 차후에도 필요하다면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중앙동 익산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진성)는 연말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중앙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제2금융기관인 익산중앙새마을금고는 회원 7천명 이상으로 수년 동안 연말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 문화 발전을 이끄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