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6년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행정자치부는 정부3.0 성과 확산 및 내재화를 위하여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243개를 대상으로 개별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정부3.0 민간자문단과 관련 연구기관 연구원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하고 서면평가 및 현장 확인을 통해 평가를 했다.
특히, 익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국민이 정책과정에 함께 참여하여 공공서비스를 개발, 개선하는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디자인과제는 익산역 앞 구도심에 위치한 근대 건축물 중 대표적인 건축물을 복원해 관광 상품 발굴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취지로 공무원, 전문가 및 지역 주민이 함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여 추진된다.
이와 함께 협업행정 우수사례로 시민 ․ 시민단체 ․ 행정 ․ 시의회가 함께 참여하여 시민 관점의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새로운 민관협력 거버넌스 모델인 기획예산과의 ‘익산시민창조스쿨’이 제출되어 호평을 얻었다. 시민들이 스스로 제안한 정책을 시민 스스로 실행하고 행정이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 점, 시민 ․ 공무원 ․ 시의원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위해 올 해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3.0의 지속적인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