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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보신도 하고 양계농가도 돕고~

익산시, 양계농가 돕기 ‘구내식당 삼계탕 데이’

등록일 2016년12월28일 14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28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시식 행사를 가졌다.

시는 최근 전국에 잇따라 발생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소비가 줄어들자 닭 ·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300여명의 직원들은 솔선수범해 삼계탕으로 식사를 하며 닭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시에 따르면 AI에 감염된 닭, 오리 등의 가금류는 유통이 불가하며, AI바이러스는 75℃이상으로 5분 이상 충분히 익히면 무해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시식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내식당에서 닭과 오리고기를 이용한 메뉴를 다양하게 제공해 가금류 농가의 시름을 더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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