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법무부 평가 ‘법질서 유공’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익산시는 2016년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셉테드, CPTED)」기관표창을 받았다.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은 법무부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와 함께 2014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지난 7월 법무부에서 주관한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에 익산시에서는 북일초등학교를 비롯한 신동 일대가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법무부와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써왔다. 기초 법질서 확립 및 범죄예방환경 구축을 위해 법무부, 국책 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형사정책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지속으로 협업해 신동 일원을 밝고 안전하고 걷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신동지역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범죄 취약지역 환경개선사업(CPTED)을 포함한 ‘법질서 실천운동’에 적극 협조했다.
또한 시는 법무부의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 실시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셉테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관련부서와 기관협의 등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CCTV, 안심벨, 옐로카펫, 담장벽화, 가로등, 보도정비, 노면도색 등 물리적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법 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사업 내용에 적극 반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을 조성하고 범죄예방환경 디자인 구축을 위해 법무부, 국책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형사정책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지속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익산시 신동 일원을 밝고 안전하고 걷고 싶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