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과 농가주부모임(회장 임용순)이 꾸준한 이웃사랑을 펼치며 나눔 실천을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농협 산하 여성단체인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16일 관내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써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교자상 80개를 익산농협에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익산농협 농가주부모임이 최근 어려운 농업인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해 마련했다.
50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음료와 다과를 만들어 대접하는 등 행복한 땀방울로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 받은 후원물품은 익산농협 임직원들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농협에서 준비한 생필품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농가주부모임은 노인복지센터 방문봉사 및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매년 이어가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한편, 농수로에 버려진 폐농자재(농약빈병, 비닐 등)를 수거하는 등 환경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익산농협 차원에서도 매년 농촌지역 경로당에 쌀, 커피 등 생필품 지원사업을 펼치며 꾸준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익산농협은 추운겨울 농업인의 쉼터인 경로당방문과 대행 완료한 농기계은행사업용 및 농업인 보유한 농기계를 지역별로 순회봉사를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농협 김병옥 조합장은“농가주부모임의 정성으로 추운겨울 농업인들이 따뜻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익산농협 임직원들도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더욱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