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병원성 AI가 기승을 부리고 위기경보까지 심각단계로 격상되는 상황에서 철통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익산시는 오는 주말부터 AI 거점통제초소에 정헌율 익산시장을 필두로 5급 간부공무원 전원이 상황종료시 까지 주말근무에 투입하여 차단방역을 책임진다고 밝혔다.
익산시 AI 거점통제초소는 하루에 공무원 2, 민간인 8명으로 2개소를 구성하여 청정익산을 사수하기 위해 24시간 연일 철통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주부터는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5급 간부공무원 전원이 AI 상황종료 시까지 주말 내내 방역에 힘쓸 것”이라며 “청정 익산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 농협양곡(주) 익산통합RPC(지사장 김구호)은 익산시 가금농가들을 위해 연일 철통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AI 거점통제초소를 방문하여 100만원 상당의 격려물품을 지원했다.
농협양곡(주) 익산통합 RPC 지사장은 “전국적으로 심각한 AI 사태로 우리 가금농가들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불철주야 AI 거점통제초소를 운영해 방역에 힘쓰고 있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