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7월부터 시행한 맞춤형보육제도의 지자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맞춤형보육 사업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하여 조기에 사전자격판정을 실시하고 각 가정에 홍보물 배부, 보조인력 교육, 어린이집 홍보물을 제작·배부, 어린이집 운영관리 지도·점검을 통해 맞춤형보육제도를 정착시켰다.
‘맞춤형 보육’은 장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12시간의 종일반지원하고, 적정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약 7시간의 맞춤형 보육을 지원한다. 특히 익산시는 지난 7월부터 야간·휴일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야간·휴일보육이 필요한 가정까지 보듬어 보육 사각지대가 없도록 힘썼다.
또한 시는 맞춤형보육제도의 시행과 더불어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보육교직원 힐링업 사업’을 통해 각 어린이집에 찾아가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어린이집 대체교사지원’, ‘보육교직원 명절수당’ 등을 시행하여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을 높여 보육의 질을 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육정책을 펼쳐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여성가족친화도시 익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