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익산시립합창단이 27일 오후 8시에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73회 정기공연 ‘G.Verdi Requiem-베르디 레퀴엠’을 공연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국립합창단 및 전주시립합창단과의 합동연주, 알테무지크 서울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대규모 합창공연을 기획해 풍부한 정통 합창사운드와 하모니의 묘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G.Verdi Requiem-베르디 레퀴엠’은 이탈리아의 문학가 만초니의 죽음을 애도하고자 작곡된 추모곡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강렬하고도 웅장한 울림과 선율, 그리고 곡 전체를 지배하는 극적인 효과가 뿜어져 나오는 작품이다.
좌석은 전석 무료(초대권)로 이루어져 있고, 공연 당일 오후 7시부터 좌석권으로 선착순 교환이 가능하다. 초대권은 시청 문화관광과, 익산예술의전당, 솜리문화예술회관, 모현도서관, 영등도서관, 부송도서관, 신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이 공연은 문화예술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더욱 확대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