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신순철)이 익산시정신보건센터 민간위탁(재계약)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3년간 익산시정신보건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을 책임지게 된다.
익산시정신보건센터는 만성 및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수행하며,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자살예방 및 위기개입, 정신건강 교육 및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익산시보건소장(황호진)은 “민간 위탁을 통해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재활 및 치료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익산시민 누구나 정신건강 교육 및 상담이 필요할 땐 익산시정신보건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00년부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소 중심의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해 오다가, 2005년부터 학교법인 원광학원에서 정신보건센터를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우울 및 정신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하거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할 경우, 주저하지 말고 익산시정신보건센터(☎841-4235)의 문을 두드리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