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생활용수 급수체계 개선을 위한 시민협의체가 15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2일 구성된 ‘급수 체계 개선 시민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이날 오후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시민에게 가장 효율적인 급수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의 원활한 활동을 위하여 위원장, 부위원장, 간사 등 임원을 선출하고 향후 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가 있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상민 위원장은 “여러 위원들과 진진한 검토와 토의를 통해 시민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영 부시장은 “앞으로 협의체가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보다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개선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의체가 민 ․ 관 거버넌스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자체 상수원인 대간선 수로의 안전성부터 급수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시민토론회 등 시민공감대 형성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급수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